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호드리구가 자신의 팀 내 역할에 불만을 표시했다는 왓츠앱 메시지가 가짜라는 것을 자신에게 확인시켜줬다고 말했습니다.
마드리드가 아탈란타를 상대로 슈퍼컵에서 승리한 후, 여러 스페인 언론 매체들은 'BMV(벨음비)'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마르카의 1면에는 이 셋의 사진이 실렸고, 호드리구는 잘려나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최근 몇 달간 베르나베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는 브라질 출신의 포워드는 현재 삭제된 왓츠앱에서 이런 내용을 작성했었습니다.
"지난 주에 그들이 벨링엄, 음바페, 비니의 3인조(B-M-V)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그 약어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거다."
"우리에게는 공격수 4인방과 나머지 팀원들이 있다. 모든 선수는 매 경기 각자만의 중요도를 가지고 있고, 우리가 참가하는 다양한 대회에서 그들의 가치를 보여줄 것이다."
호드리구 측은 처음에 이 메시지가 오해를 피하려고 삭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요일 바야돌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은 호드리구에게 이 게시물에 대해 명확히 물어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에 그와 대화를 나누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는 그 메시지가 가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행복하고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안첼로티는 말했습니다.
"그는 행복해하고 있으며, 뛰고 있어서 기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모두 그의 능력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아탈란타전에서도 많은 이바지를 했고, 마요르카전에서도 골을 넣었습니다. 공격적인 팀이 될 때, 스트라이커들은 조금 더 수비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는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안첼로티는 덧붙였습니다.
마드리드에게는 토요일에(한국시간 일요일 00:00) 바야돌리드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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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nytimes.com/athletic/5718803/2024/08/23/rodrygo-whatsapp-message-ancelotti/
지금 호드리구가 약간 기복이 있긴 하지만,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이고 실링도 높아 보이니 판타스틱 4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봅니다.
호구야,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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