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 루닌(21)이 다음 시즌부터 후보 골키퍼로 사실상 낙점되었다. 온다 세로(Onda Cero)는 지단 감독이 차기 시즌 골키퍼 운용 계획을 주전 쿠르투아-후보 루닌으로 구상해두었고, 레알 오비에도 임대를 마치는대로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구단에게 딜레마였던 후보 수문장 문제는 루닌의 복귀로 갈무리되는 분위기다. 아레올라가 곧 파리 생제르맹으로 돌아가면 공석이 되는 후보 자리를 누구에게 주느냐가 화두였다. 루닌을 후보로 두면 경기 출장이 어려워 성장에 치명적이라는 우려가 잇따랐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오는 여름부터 루닌을 후보 골키퍼로 두기로 결심했다.
지난 1월 오비에도에 합류한 루닌은 축구 중단 전까지 9경기 10실점 1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경험을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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