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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라운드 그라나다전 단상. 마요
2019.10.06 19:37:00
1.
지단이 경기후 인터뷰에서 발가에 대해 Modern하단 표현을 썼는데(영어 인터뷰기준, 물론 인성은 중세에 머물러 있습니다만) young이 아니라 모던하다는 것은 중앙미드필더로서 하이브리드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풀어 말하자면 단순히 수비형, 조율형, 공격형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거죠. 현재 카세미루도 그러한 형태로 진화한 것으로 보이고요. 미드필더를 단순히 본인시대의 역할분담식으로 바라보지 않고, 지금의 추세에 발맞추어 기용하고자 하는 것을 보면 계속해서 전술을 고민-연구 하는 것으로 보이고, 지단에 대해 일정 부분 안심이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발가와는 별도, 외데골과는 별도로 뎁스는 보다 더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전 모드리치가 올시즌이 끝나면 거취가 불분명하다고 보이고, 하메스와 이스코, 베일도 그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주급에 분명 여유도 생길테고...포그바를 원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제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 판더베이크같은 매물이 있다면 그 또한 기회가 되는 대로 사들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
아자르는 몸이 문제라기 보다는 리가에 적응 하는 것으로 보여요. 조직적인 압박의 강도가 강하고 공간을 내주지 않는 스페인리그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죠. 게다가 팀 동료와 발을 맞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자르가 왼발로 공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지, 측면에서 오는 패스를 좋아하는지...암튼 동료들과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단 거죠. 이 적응의 기간이 엘클 전에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벤제마가 아직까진 잘해주고 있는데, 솔직히 이 황혼이 길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선수와도 합을 맞출 수 있는 무상성계 스트라이커 1인자인 벤제마의 서비스타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요비치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심일 것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 시련의 시간이끝나면 본인이 이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스트라이커가 되리란 야망을 갖고 프로 근성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4. 
아레올라가 경기를 던질 뻔 했는데, 그와는 별도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수비수와 미드필더들의 빌드업을 편하게 해준다는 겁니다. 단순히 패스에 조금 더 집중하고, 방향 전환에 약간의 페이크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압박을 풀어내는 것이 한층 수월해집니다. 쿠르투아가 이런 부분에 대해 경기장 밖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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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yangr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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