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
안첼로티와 카시야스가 떠난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한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을 강조했다. 가레스 베일을 중심으로 한 공격, 화끈한 공격전술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특히 중원의 단절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이 악화되는 요인이었다. 결국 발렌시아와의 졸전을 끝으로 베니테스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되었다.
지주 마드리드
베니테스의 후임으로 지목된 것은 카스티야를 이끌던 지네딘 지단 감독이었다. 지단 감독은 부임초기 공격형 미드필더를 이용한 전술을 시도했으나 중원 싸움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를 활용하는 전술로 변신, 캄프 누 원정을 승리로 이끄는 등 승승장구했다.
라 운데시마
열한번째 챔스 우승, 라 운데시마를 원하던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상대는 역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치열한 경기 끝에 승부차기로 상대를 무너트리며 라 운데시마에 성공했다.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 코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모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Most Valuable PlayerLuka Modric
Best ElevenNavas; Carvajal, Pepe, Sergio Ramos, Marcelo; Modric, Casemiro, Kroos; Bale, Benzema, Cristiano Ronal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