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ecimoquinta: 아놀드도 작년에 뭐 못한게 진짜 마음이 떠서 못한건지, 그냥 유로에서 꼴아박은 안좋은 폼이 다음시즌 내내 이어진건진 잘 모르겠거든요.
라그: 폼이 떨어진 이유를 해석하기 어려운 탓도 있고요
라그: 특별히 에이징커브나 부상, 갈리거나 해서 폼이 떨어질 이유가 없으면
La Decimoquinta: 그런거 없이 그냥 지가 폼이 떨어져서 못하는건데 거기다 대고 팬들이 어차피 나갈놈이라고 생각해서 미워서 그 못하는 이유를 에티튜드와 연결해서 비난하는것도 있지 않을까 싶구요.
라그: 머릿 속으로 계산해서 태업하는게 아니라 자긴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자연스레 동기부여가 안되고 몸 사리니 겉보기에는 훅 떨어지는 것도 있을거라
La Decimoquinta: 어차피 난 이제 여기에 애정도 없고 마음이 떠났으니...하면서 못하는 선수가 과연 몇이나 될까? 궁금한거죠
라그: 맞는 말씀인데 저는 그게 되게 미묘한 간격이 있을 거 같아요
La Decimoquinta: 그래서 물론 감정이 앞서는 선수들도 있겠지만
La Decimoquinta: 잘한다음에 자기 활약상 어필해서 좋은 계약 따내는게 폼 박고 자기 안좋은 폼을 근거로 자기 시장가치 떨어지는게 더 본인에게 안좋을거란 이야기죠
La Decimoquinta: 근데 그런 감정적인 이유들이 아니라 어떤게 나에게 이익이 되는 행위냐고 한다면
Raul.G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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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loooo137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