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축구경기가 새벽에 있을때면 우리팀 경기가 아니더라도 강팀들끼리의 경기는 웬만하면 다 챙겨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10년대에 우리팀은 전성기였고 40경기 무패까지 할 정도로 잘했습니다
그때 경기를 보면 아 오늘은 몇대몇으로 이길까 누가 골을 넣을까 뭐 이런생각들과 골장면도 되게 시원시원 했을뿐더러 엘클라시코도 개인적으로 2010년대 엘클라시코는 보기만해도 긴장감있고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나 싶을정도로 너무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호날두와 메시가 최전성기여서 우리의 눈을 즐겁게했던 점이 한목했겠지만요.
시간이 흘러 호날두는 떠났고 팀이 리빌딩중이란거 알고있습니다만 엘클도 예전만한 긴장감이 안느껴지고 레알과 바르샤가 챔스4강은 기본으로 찍던 시절은 몇년 지났으며 10년대 초중반 레알바르샤 스쿼드를 지금 레알바르샤 스쿼드와 비교하면 뭐랄까요 갭차이가 난다고할까요?
그땐 두팀의 주전들이 어떤팀에 가도 주전을 먹을 정도에 폼이였지만 요새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공격력은 예전과 비교하면 답답할뿐더러 예전엔 1골을 먹히면 2골을 넣어서 가뿐히 이길거같던 공격력보단 우리팀은 실점을 줄여 이기는 축구를 하는 팀이 되어버린거같습니다.
제가 레알마드리드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직도 변함이 없지만 예전엔 맨날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챙겨보곤했지만 요샌 새벽경기가 있으면 그냥 자고 하이라이트를 보는편입니다.
예전 10년대엔 라리가 뿐아니라 EPL순위권 경쟁도 더 치열했던것 같습니다
10년대 라인업을 비교해도 맨유에 브페정도 제외하면 10년대초반 선수들이 더 잘했던거같구요
첼시 아스날로 넘어가도 예전 드록바 램파드 반페르시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
그팀들에 저정도 선수?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번시즌엔 리버풀 그리고 이번시즌엔 맨시티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죠
EPL은 너무 한팀에 전력이 쏠려있는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치열하던 우승경쟁이 요샌 없어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10년전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맨시티가 추가시간 리그우승을 결정짓던 그런 기적?을 조만간 볼 수 있을까요
뭐 EPL만 아니라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다 예전스쿼드 보다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레매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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