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mania

나초 헤더를 막을 줄이야 420일 전

쿠르투아는 정말 모든 것을 막았고, 코벨은 결국 한 번 뚫린 것이 차이를 만들었네요 420일 전

그때가 가장 쎄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얘땜시 경기 꼬이는줄.. 420일 전

쿠르투아면 두골 다 막았을지도.. 420일 전

2대0에서 2대1...돌문 첫골 들어가는줄 알고 순간 식겁했음..다행히 옵사.. 420일 전

그냥 돌문이 전반에 오버페이스 했고, 그 때 골을 못 넣었으며, 70분 이후에 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들어맞고 레알이 후반에 침착하게 찬스를 살려서 이긴 경기였어요. 420일 전

저는 연장갔어도 이길것 같았습니다 도르트문트가 그다지 엄청난 오버페이스는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지친티가났던 반면에
비니시우스는 끊임없이 드리블 돌파를 해냈기때문에 웬만하면 이기겠다는 느낌은 왔었네요 420일 전

전반전 세트피스를 계속 만들고 거기서 유의미한 장면들이 나왔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냥' 돌문이 오버페이스 해서 전반 개털렸다기엔 그 정도가 심했습니다 전반에도 후반에도 답은 세트피스였습니다 420일 전

돌문이 끈끈한 팀이라는 것을 확인한 전반이었고 또 결승에 올라온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던 시간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만, 챔스 DNA라는게 진짜 존재한다고 느껴졌고, 수많은 찬스 속에서 우리는 결과를 내었고 상대는 못내었죠. 상대팀 수비 실수 시 로이스가 허탈하게 바라만 보고 있던게 좀 안타까웠습니다. 벨링엄도 패스 내어주고는 비니시우스가 당연히 마무리할 거라 생각했는지, 양팔을 벌리고 있더라구요.

세레머니도 되게 의미있는게, 비니시우스가 벨링엄에게 사진 촬영해주는 듯한 세레머니를 한 적이 있는데 - 이번엔 역으로 해준 점이라던지.

전반기에는 개인(벨링엄)이 해결한 부분들이 많았다면, 후반기로 올 수록 팀케미가 폭발했다고 생각합니다. 419일 전

로이스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데예미를 로이스와 교체한 것은 상대팀 미스라고 생각합니다. 또 로이스 교체 직후 선제골이 터진 점, 로이스 쪽 측면에서 수비 실수가 난 점, 여러모로 아쉬울 수 밖에 없는 포인트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419일 전

음 궁금한게 ㅓㅇ떻게 전반이랑 후반이랑 이렇게 달라질수 있었나 싶네요. 전반에 돌문이 그렇게 잘 틀어막고 아무고또 못하다시피 했었는데 체력 문제였는지 후반엔 우리팀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더라구요 417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