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고의 스코어러에게 MVP가 아니면 무슨 칭호가 필요한가.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공격수 호날두가 절반에 가까운 득표로 MVP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라리가 피치치 뿐 아니라 17득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한시즌 득점 기록을 다시 쓰며 레알 마드리드의 열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2위로는 중앙 미드필더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디 마리아가 차지했다.

2. Angel di Maria
   30%
3. Luka Modric
   19%
4. Gareth Bale
   2%
5. Pepe
   1%

부상없이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점유율 유지와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준 모드리치가 리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리가 피치치인 호날두보다 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단 사실은 모드리치의 장악력이 레알 마드리드의 어느 누구보다도 더 뛰었났던 증거다.

2. Cristiano Ronaldo
   6.43
3. Angel di Maria
   6.35
4. Jese Rodriguez
   6.29
5. Pepe
   6.25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호날두가 압도적인 평점으로 챔스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17득점이란 결과는 호날두란 존재의 거대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2. Luka Modric
   7.18
3. Angel di Maria
   7.05
4. Marcelo
   7.03
5. Fabio Coentrao
   6.98

코파 델 레이 역시 모드리치가 월등한 평균 평점을 기록하며 코파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대회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고 우승한 팀 답게 수비의 중심인 페페는 2위를 차지하며 단단함을 기록으로서 입증했다.

2. Pepe
   6.80
3. Jese Rodriguez
   6.598
4. Angel di Maria
   6.596
5. Gareth Bale
   6.48

팀의 주포인 호날두가 당연히 1등을 차지한 가운데 호날두의 파트너들인 벤제마와 베일이 균등하게 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도왔다. 이스코와 디 마리아 역시 미드필더 포지션임에도 불구 두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스스로의 가치를 입증했다

2. Karim Benzema
   24
3. Gareth Bale
   22
4. Isco
   11
5. Angel di Maria
   11

주제 무리뉴 감독 사임 이후 어수선한 구단 분위기를 바로 잡고 부임 첫시즌만에 레알 마드리드가 그토록 원하던 열번째 챔스우승을 선물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압도적인 지지 아래 공로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세계적인 전술가답게 많은 전술실험과 탄탄한 축구는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축구계의 정점에 오르는 밑바탕이 되었다. 2위로는 우승을 향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선정되었다.

2. Florentino Perez
   10%
3. Angel di Maria & Zinedine Zidane
   7%
4. Iker Casillas, Sergio Ramos,
   Diego Lopez & Cristiano Ronaldo
   4%

베일의 영입으로 인해 주전 자리를 뺏길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메짤라'포지션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앙헬 디 마리아가 발전상에 선정되었다. 디 마리아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사미 케디라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그 뒤로 슈퍼서브로 성장한 헤세와 중원의 붙박이 미드필더가 된 모드리치, 성공적인 컴백 시즌을 보낸 카르바할이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2. Jese Rodriguez, Luka Modric
   & Daniel Carvajal
   17%
3. Sergio Ramos
   7%
4. Isco & Karim Benzema
   3.5%

이견의 여지 없이 코파 델 레이 결승전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호날두바라기' 가레스 베일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이적 첫시즌 22득점을 기록하며 짧은 적응시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2위는 넥스트 살가도란 부담감을 짊어지고도 맹활약했던 다니 카르바할이 차지했다.

2. Daniel Carvajal
   24%
3. Isco
   4%

이번 레매어워드 중 가장 치열했던 분야였고 결과는 페페와 모드리치의 공동수상이었다. 두 선수 모두 큰 부상없이 풀시즌을 소화하며 수비와 중원에서 기복없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뒤는 후방에서 궂은 일을 도맡은 사비 알론소가 차지했다.

3. Xabi Alonso
   17.2%
4. Diego Lopez
   10.3%
5. Angel di Maria & Marcelo
   6.8%
6. Florentino Perez, Sergio Ramos,
   Karim Benzema, Isco
   & Asier Illarramendi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