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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마드리드 입성이 눈앞에 온 듯 하다. BBC, 마르카(MARCA) 등 영국·스페인 매체들이 줄지어 이적 소식을 전했고, 오늘 새벽 렐레보(Relevo)는 오는 몇 주 안에 계약서 서명까지 진행될 것이라 알렸다.

2023년부터 영입 작전에 들어간 구단은 2년여간 공들인 끝에 자유계약(FA)으로 결실을 맺는다. 계약 기간은 5년이 될 거라는 관측.

이제 남은 것은 합류 시기다. FIFA는 올여름 개편되는 클럽월드컵 영향으로 6월에도 선수 이적 및 등록이 가능한 ‘특별 이적시장’을 시행키로 했고, 이를 통해 6월 합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