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뭐 실제로 재계약 성공하고 잘 뛰면 묻히긴 할테니까요..

Iker_Casillas: 선수는 그렇게 생각할지라도 그동안 너무 피로함이 쌓인게 많죠 비니는

마요: 다만 알론소나 비니나 둘다 '잘해야만' 하는 입장이니 서로의 니즈는 일치한다고 봐도 되겠죠.

Iker_Casillas: 말씀하신대로 비닐 건은 별개로 재계약까지 엮이 파워게임이라 좀다르게 접근해야 할것 같아요

마요: 전 걍 맘에 안들어요. 선수 입장에서야 재계약만 되면 쿨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면 잊혀지겠거니 하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라그: 그래서 순수하게 불만이 넘치는 경우는 드물단 말이죠.

Iker_Casillas: 최근 이야기보면 선수들도 일단은 접는 분위기고, 알론소도 따로 노력하는 것 같으니 마무리되는 거 같은데

라그: 사실 입지가 떨어진 선수들만큼 올라간 선수들이 있잖아요?

마요: 전 안첼로티가 느슨했기는 했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프로정신에 떨어지진 않았을거라고는 봐서.

라그: 근데 비니 성격상? 쉽진 않을듯요. 갑자기 확 틀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