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ecimoquinta: 지금 비니시우스 머리속엔 이런저런 피해망상과 더불어 무너진 자존감, 더불어 이제는 홈팬들도 자기를 싫어한다는 피해망상까지 더해질텐데 이런 심리상태에서 축구를 잘하는게 더 신기한게 아닐까싶은
La Decimoquinta: 엘클때 그 항명이 당연히 잘한거야 아니겠습니다만 비니시우스가 그때 급발진한것도 아마 잘하고 있던 자기를 음바페보다 먼저 빼버림으로서 자기는 이팀에서 절대 1옵션이 아니라는 피해의식만 가중시킨꼴
La Decimoquinta: 안첼로티와는 다르게 음바페를 1인자로 명확하게 선을 그어두는 식으로 운영을 하다보니 거기에 대한 불만이 더 큰거겠죠
La Decimoquinta: 알론소에 대한 비니시우스의 사적인 감정도 단순 알론소에 대한 인간적인 혐오보다도
Vanished: 오래전부터 음바페 밀었던 사람이라 그런지 비닐 나가도 상관은 없는데 이런 모양새로 나가면 금전적 손해가 만만치 않아서 걱정이네요 내년에 나가면 가격 반토막이고 FA로 나가면 재앙인데
Galácticos21: 저도 그런 이유라 생각합니다. 굴러들어온 돌이 들어와서 팀적으로 성과를 내지도 못했고, 감독들이 유기적으로 하나의 팀으로 만들지도 못했고, 그냥 서로 하던대로 했는데 자기는 안풀리고
La Decimoquinta: 몇번 이야기했던거지만 안첼로티가 그래서 비니시우스-음바페 PK 번갈아가면서 차게 한것도 비니시우스의 자존감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한 나름의 조치였겠죠
La Decimoquinta: 21/22는 벤제마의 슈퍼캐리 후광도 있었지만 23/24 챔스는 비니시우스가 우승의 주역이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라서
La Decimoquinta: 알론소와의 갈등, 인종차별 이런건 부차적인 문제고 근본적으로 비니시우스의 불만은 음바페에게 밀려 2인자 신세로 전락하면서 무너진 자존감이 문제라 결국 FA든 뭐든 나갈거라고 봅니다
Vanished: 말씀대로 작년에 음바페 와서 트레블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음바페 골든슈 말고는 무관따리라 더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