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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우리 베일이 달라졌어요 (장문주의) RYU_11
2019.07.17 12:46:08
https://www.abc.es/deportes/real-madrid/abci-bale-lavado-imagen-treinta-anos-201907160021_noticia.html








세르히오 라모스, 에당 아자르와 함께 어울리며 마음을 열고, 웃고 떠들기. 이것은 스쿼드의 일원으로 다시금 소속감을 되찾아 가고 있는 한 남자의 일과다.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한 가레스 베일의 이러한 모습은 그의 태도가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했음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그는 올 여름, 많은 것들을 얻고 깨달은 듯 하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베일에게 많이 조언해 주었고 여기, 그 중 하나가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 베일이 없음을 확고히 하였고 구단 측에서도 방출 리스트에 선수의 이름을 올리자마자 바넷은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남고 싶다면 행동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오늘 (16일)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맞이한 베일은, 라 리가 이적시장 기간이 종료되는 8월 31일까지 그 어디도 가지 않고 안전히 잔류하고 싶다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편 EPL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8월 8일에 종료되며 그 (베일) 의 입장에선 해당 순간을 무사히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EPL은 그의 고향이자 지금 그를 충분히 영입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금력을 갖춘 리그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위해, 에이전트 바넷은 앞으로 펼쳐질 프리시즌 3경기에서 베일이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절대 안좋은 표정을 짓지 말 것과 감독에게 화를 낸다던지 불만을 표출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당부하였다. 지금의 베일은, 구단과 감독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그가 잔류하게 된다면 현재 이 부정적인 상황은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여지를 남길 것이다.



현실을 직시하였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레알 마드리드 측의 의향이다. 그들은 이적료 70m유로 정도를 원한다. 그리고 적당한 수준의 오퍼가 도착하면, 기꺼이 협상에 임할 것이다. 하지만 EPL의 이적시장 데드라인은 이제 25일이 남아 있고, 라 리가의 경우 57일이 남아 있으니 이야말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편, 가레스 베일은 영어라는 언어의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에 전혀 흥미가 없다. 또한 그는 토트넘이 다니 세바요스를 최우선적으로 선호하며 에메리 감독의 아스날 역시 세바요스를 강력히 원하고 있 -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세바요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 음을 이미 완벽하게 알고 있다. 



포체티노가 직접적으로 지명함에 따라, 토트넘은 현재 세바요스의 이적 성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런던과 맨체스터가 베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들은 선수 본인에겐 그저 사실무근한 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단은 그 (베일) 에게 아자르, 호드리구,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바스케스 그리고 이스코와의 경쟁구도를 근거로 들며 이것을 명확히 하였다: 나의 선발 라인업에 너는 들지 못할 것이다.



바넷은 베일에게 "돌이켜보면 늘 매사에 거칠었고 동료들과도 동떨어져 보였다" 라고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설명해 주었다. 경기장 안팎으로 남들과 거리를 두는 듯한 베일의 태도는 지난 17-18시즌과 18-19시즌 총 2시즌 동안 그가벤치멤버라는 수준에 머물러 있게 만든 원인이었다. 하지만,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13번째 우승을 거두었던 시즌에 베일이 지단에게 명백히 무례했던 행동을 이제는 두번다신 반복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2018년 2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체력 코치인 안토니오 핀투스가 베일에게 워밍업을 할 것을 지시했으나 베일은 이에 불응하였다. 즉각적으로 이행하지 않다가 5분씩이나 시간을 지체하였고 그제서야 워밍업에 임했던 것. 이것이 모든 걸 (베일이 얼마나 지단과 갈등을 겪었는지 그 이유를) 말해준다. 이러한 기행은 솔라리 체제 시절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2번씩이나 워밍업 지시를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매각하려고 하며 지주 (Zizou) 역시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으려 하고 있기 때문에, 베일이 저질렀던 그러한 기행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두번다시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베일 본인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자신의 이득 (선발로 나서는 것) 을 위해서라도 말이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프리시즌 동안 베일이 변화된 모습들을 보여줬음은 확실하며, 지난 두 시즌 동안의 모습과 비교해 봐도 매우 눈에 띌 정도이다. 자기 자신을 극대화시키다 못해 정점에 선 모습을 남들 앞에서 보여주고, 팀과 그룹에 소속되며, 여태까지 한 번도 가지지 못했던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그가 다시 본연의 좋은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베일은 완벽히 달라졌다. 그는 팀원들과 활발히 대화를 나누며 아자르, 모드리치, 라모스와 함께 농담까지 주고받는다.



베일은 자기 자신을 돋보이고 싶어한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고 있는 듯 하다. 6년만에 처음으로 체력 훈련 준비를 맨 앞줄 맨 첫번째 자리에서 하는데다가 팀원들, 특히나 베테랑 선수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내내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사진상으로는). 중요한 건 베일이 여태까지 단 한번도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사진을 찍을 때에도 항상 맨 뒷자리에 위치하곤 했다.



이제는 자신이 팀 내 고참이며 아주 편안하고 행복해하고 있음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한다. 비록 지단은 그를 기용할 생각이 없지만.



어느덧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 기간은 3년이 남아 있고, 이제 그는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길 갈망하고 있다. 최근까지 보여온 태도들은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쳤고 또한 그의 몸값이 떡락하게 만들었다. 바넷은 확실하게 경고를 날렸다. 결국 베일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줌으로써 선발 라인업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길 원한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잘해" 라는 표현은 부적합하다. 베일은 이미 늦었을 지도 모르겠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프트-윙 포지션에 벌써 아자르와 호드리구를 영입했고 진작부터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이스코를 품고 있다. 여기서 베일의 순위는 7번째다. 물론 그는 라이트-윙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지만, 지난 2년 간 그의 퍼포먼스는 좋지 못했고 현재 그가 처한 상황 역시도 좋지 못하다.




지난시즌 그는 42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플레이타임은 2,622분이었으며 이것은 곧 그가 30경기 정도를 뛰었다는걸 의미한다. 한마디로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가장 최악인 것은 호날두가 떠나고 베일이 리더십의 바통을 넘겨받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본인이 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베일은 딱히 이렇다 할 책임감을 가지지 않은 채로 크리스티아누의 그림자 속에서 잘만 살아가고 있었다. 호날두가 작별인사를 고했을 때, 팬들이 표출하던 막대한 실망감들을 뒤로한 채 팀의 중심축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지만 베일은 거부했다. 그는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측은 그의 뜻을 확인했다.




그러고는 오직 벤제마만이 자신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 따지고 보면 기회는 베일과 벤제마 양 쪽 모두에게 있었다. 하지만 그 자리를 차지한 건 벤제마였고, 이는 현재 이 둘의 팀 내 입지를 보면 알 수 있겠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021년에 계약이 끝나는 벤제마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 베일은 매각하려 하고 있기 때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과의 이적설이 간간히 들려왔지만, 이 두 팀의 그 어떤 오퍼조차 레알 마드리드 측에 도착한 적이 없다.







"토트넘만이 구체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다고는 하는데, 진정한 문제는 그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만큼의 금액에는 절대 맞춰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수뇌부들은 여전히 베일이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이며 피치 위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한다면야 그가 남는 쪽이 오히려 더 행복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마르카 - 호세 펠릭스 디아즈] 中





"베일의 토트넘 리턴 관련 이적설은 쓰레기같은 보도다."



조나단 바넷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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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RYU_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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