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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선수 베일... 내년에도 봐야할까? Honaldo
2018.04.16 15:07:44

 사실 이전글에도 언급했던 거지만 소위 레바뮌 급의 메머드급 클럽에도 아쉬운 스쿼드의 한 부분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항상 그 대체자원을 염원하곤 합니다. 현 시점에서 전세계 어떤 축구 클럽보다도 가장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도 당연히 예외는 아닙니다.


 타팀 팬들이 보기엔 배부른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레알' 이라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치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그런 선수들은 항상 비난의 여론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항상 말이 나오던 애증의 선수 가레스 베일과 그의 대체자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베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현재는 한 때 차세대 라이벌이라 불렸던 네이마르만큼 베일이 스타성이 있는 선수도 아니거니와 마케팅 측면에서도 광고나 유니폼 판매 수입에서 레알이 기대하는 것에 미치지 못하며 잦은 부상으로 기량저하가 우려되며 어느새 주급먹는 하마가 된 베일과 서서히 작별을 고할 때가 되었다는 점과 이를 대체할 모하메드 살라라는 매력적인 매물이 등장한 것이 끊임없는 이적설에 대한 배경입니다.  


 살라는 현재 EPL 내에서 임팩트로 호날두와 앙리의 레벨에 도달하기 직전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탯이나 활약상 역시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이제 신계의 문 앞을 노크하는 수준에 오른 선수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또한 약 1억에 가까운 이집트 국민들의 슈퍼스타라는 점과 더불어 면도했을 때 드러나는 잘생긴 외모와 스타성은 레알에 최적화된 선수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구미가 당기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현 레알의 팀 전술과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재능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대체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영입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선 살라가 이제 막 첫 시즌을 리버풀에서 보냈다는 점, 정말 오랜만에 리버풀이 리그나 챔스 정상에 도전할만한양질의 스쿼드를 구축했고 이에 팬들과 보드진의 기대치가 한껏 높아져 있다는 점, 그에 따라 클럽은 셀링클럽의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단호한 스탠스를 취할 것이라는 점과 살라 개인의 변수 등이 이적의 큰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리버풀의 EPL 자본의 수호를 받고 있는 클럽이 의례 그러하듯 자금난에 허덕이는 클럽이 아닙니다. 오히려 존 헨리 구단주는 가능성만 있다면 투자를 감행할 인물이죠. 그 리버풀이 클롭 감독의 체제하에 올시즌 드디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레알 마드리드 살라 영입 건에선 굉장히 악재죠. 돈이 궁한 구단이 아니며 더군다나 계약기간도 한참 남았기 때문에 베짱 좋게 NO를 외칠 수 있는 슈퍼 갑의 입장인 겁니다. 


 또 피르미누 - 살라 - 마네로 이어지는 삼격편대는 유럽 최정상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고, 거금을 들여 반 다이크를 영입하며 불안하던 수비를 보완했으며, 로버트슨(밀너), 아놀드(클라인)의 풀백라인도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찬이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더라도 케이타의 영입과 중미에서 재능을 꽃피운 챔보의 발견으로 인한 중미 뎁스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조르지뉴 등 몇몇 링크 나는 선수들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동시에 바이날둠, 헨더슨, 랄라나, 밀너 등 자원들의 교통정리만 잘 해주면 사실 리버풀은 상당히 무서운 팀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팀인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 내 최고 에이스가 이탈한다면 리버풀의 청사진은 찢어지는 것이고 콥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쿠티뉴 때도 절대 안팔려는 걸 선수 본인이 태업을 해버리고 워낙 바르샤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출하니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에 어쩔 수 없이 팔았는데 그보다 더한 가치를 지닌 살라는 NFS나 네이마르급의 금액을 요구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살라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에 아주 강한 열망을 표출하며 팀 분위기를 흐리면서 사살상 태업까지도 강행한다면 모를까.. 하지만 그런 소위 말하는 근본없는 행패를 부리는 선수도 아니라고 생각되기에 영입은 이러니저러니해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알과 끊임없이 링크가 났던 아자르의 경우 팀이 내년 챔스 진출이 불투명하며 현 클럽의 상황과 비젼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 보이기에 영입 적기이긴 하나, 호날두가 여전히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스코와 아센시오의 존재로 인해 무리하게 영입할 필요가 없어졌는데 하필 베일이 더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여줄 때 리버풀이 날아오르면서 가장 매력적인 카드를 입맛만 다시게 된건지 원...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만약 이런 예측을 모두 뒤엎고 다음 시즌 베일이 파라오로 연금술되는 기적을 이뤄진다면 페레즈 회장이 아마 현대의 예수로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의미에서 내년까지도 스포츠 과학의 힘을 최대한 빌려 어떻게든 베일의 부상을 잘 관리하고 조심해서 아껴쓰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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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aldo (ghdkss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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