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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에르모소 영입 + 우리팀 이적 관련 사견 IscoAlarcón
2019.07.19 11:42:18
[A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비시즌맞이 폭풍 영입은 스페인 수비수 마리오 에르모소를 에스파뇰로부터 29m 유로의 금액으로 영입하며 계속되었다.

이 24세의 중앙 수비수는 계약이 12개월 남은 시점에서 아틀레티코에게 25m 유로의 선불금을 지불하도록 했고, 마침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의 5년 계약에 서명했다.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의 산물인 에르모소는 2017-18 시즌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낸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 주었다.

마지막 시즌의 퍼포먼스 덕에 에르모소는 지난 해 11월 처음으로 스페인 국가대표에 승선하였고, 에스파뇰이 라리가를 7위의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들에게 재이적 시 이적료 20%를 지급받을 수 있는 조항을 안겨주고 떠났다.

시즌이 종류된 이후 디에고 고딘, 뤼카 에르난데스, 필리페 루이스와 후안프란이 모두 클럽을 떠났으며, 에르모소는 오래도록 아틀레티코의 유력한 영입 대상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에스파뇰이 40m의 방출 조항을 근거로 요구 금액을 고수함에 따라 협상이 지체되었다.

결국 협상은 마무리되었고, 에르모소는 펠리페, 레난 로디와 하루 일찍 영입된 키어런 트리피어에 이어 아틀레리코에 합류한 마지막 수비수가 되었다.

에르모소와 더불어 마르코스 요렌테, 주앙 펠릭스, 엑토르 에레라, 니콜라스 이바네스와 이반 사포니치를 영입하며 아틀레티코는 이번 이적시장 동안 248m 유로를 지출하였다. 그 중 120m의 금액을 논란이 일었던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메꿨다.

https://en.as.com/en/2019/07/18/football/1563455294_522496.html


[마르카]

written by J. I. García-Ochoa

에스파뇰은 마리오 에르모소를 아틀레티코로 이적시킨 대가로 12.5m 유로만을 받을 것이다. 나머지 절반은 레알과 Periquitos(사랑앵무, 에스파뇰의 애칭)가 이전에 합의한 내용에 따라 레알에게 지급된다

로스 블랑코스는 이 스페인 선수에 대해 50퍼센트의 경제적 권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이 원한다면 7.5m의 금액에 영입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은 에르모소를 필수적인 자원으로 생각하지 않았고, 따라서 구단은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키지 않았다.

선수에 대한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25m 유로의 비드로 이어졌고,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던 탓에 에스파뇰은 제의를 수락하게 되었다.

소소하고도 우연한 이 12.5m 유로의 금액은 로스 메렝게스의 여름 수입을 137.5m까지 늘려 주었다. 이 수치는 아직 핵심 매물들을 매각하지 않고서도 얻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다. 

마테오 코바치치는 45m 유로, 마르코스 요렌테는 40m 유로, 라울 데 토마스와 테오 에르난데스는 20m 유로에 각각 이적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의 이번 여름 목표는 선수 판매를 통해 300m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었고,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이스코 등이 아직 시장에 나와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클럽이 그 목표 근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9/07/18/5d308005ca47412b228b461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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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나초와 바예호 대신 에르모소를 영입하자는 의견을 내주셨는데, 결국 주전으로 뛰고 싶어했던 에르모소는 옆동네 AT로 향하게 됐네요. 나름 스페인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인 선수를 7.5m으로 영입할 수 있었고, 혹여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도 적당한 금액에 되팔 수도 있었지만, 상대가 AT라는 점에서 클럽 간 관계를 고려해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행에 가까운 12.5m 유로의 수입을 추가적으로 얻은 것은 매우 긍정적이나, 우리 보드진이 모처럼 일 잘한다 소리 들으면서 힘겹게 1군급 선수 4명 매각한 수입이 125m 유로인데 반해 AT가 선수 한 명 잡음 일으켜가며 판 수입이 120m(...) 유로인 점에서 깊은 현타가 오네요. 물론 그리즈만이 팀 내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에 비한다면 그리 비싼 금액은 아니지만요.

마르카 기사 마지막 문단은 아무래도 팩트보단 우리 구단의 희망사항에 가깝죠. 하메스, 이스코, 베일을 팔아서 160m 유로, 즉 모든 선수를 50~60m 정도의 금액에 매각하는 데 성공한다는 것인데, 만약 이 말대로 되고 추가적으로 한 두명 방출이 성공적이었다면 포그바 영입이 어렵다는 말도 딱히 안나올 정도의 금액이 모일테니 비현실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번 이적시장 시나리오는

룩바 30m
이스코 60m or 아센시오 ??m
마요랄 10m
하메스 42~50m
마리아노 20m

이 선수들을 완전 이적으로 매각시키고 세바요스나 루닌 같이 경험이 더 필요하거나 아직 믿을 구석이 조금이라도 남은 선수들을 임대로 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베일 매각 가능성은 현실성을 고려해 완전히 기대를 접었고 강제 베또속하면서 정신승리중이구요. 문제는 룩바나 하메스는 어떻게든 팔자면 충분히 팔 수 있을 것 같은데, 마리아노나 이스코, 아센시오 같은 선수들은 선뜻 영입 의사를 표현하는 구단이 나타날지 미지수라는 점입니다. 이미 이번 여름에만 250m 유로 정도를 지출했으니 추가적인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서는 준주전급 자원을 적어도 두 명 이상 매각해야 넷스펜딩이 맞춰질텐데, 어려모로 쉽지 않네요.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적으로 이스코 선수를 정말 좋아하지만, 1) 2선이 이미 과포화됐고 2) 그나마 포지션 변경의 가능성이 있는 중원에서의 롤도 애매하며 3) 추가적인 성장은 바라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스코나 아센시오 중 한 명은 팔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스코는 전성기를 향해 가는 나이임에도 팀 내 입지가 확고한 적이 몇 없었는데, 이제 본인이 중심으로 뛸 수 있는 클럽으로 가는 것이 구단과 선수 양쪽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PSG나 리버풀 등 복수의 구체적인 구단이 언급된 아센시오와 달리 이스코는 링크가 펩의 맨시티 말고는 전무한 상황이고, 이제 와서 나갈 선수였으면 진작 나가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뭔가 이번 시즌도 잔류할 느낌입니다.

보드진도 영입과 방출에 있어 신중함을 기하고 있고 실제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굉장히 깔끔하게 일처리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얇고 애매한 중원 뎁스로 또 시즌을 시작하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조금씩 들긴 하네요. 묘책을 마련해서 상황을 반등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끄적이다 보니 글만 길어졌네요. 언제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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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oAlarcón (mgh08060)

이스코형 화이팅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