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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레매 분들에게 묻고 싶었던 것 가을
2019.01.12 23:18:29

 경기를 보다보면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선천적인 능력이 그 선수의 경기력을 좌우할 때, 그 중 특히 주력이 그러할 때, 보기와는 다르게 쟤네는 왜 저렇게 빠르고 왜 저렇게 느려터진걸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센시오와 이스코의 선천적인 주력이 아자르와의 결과적인 레벨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다. 라는 댓글도 레매에서 심심찮게 보았구요.


 이렇게 공놀이를 직업으로 삼은 '축구선수'들에게 주력은 느려서 좋을 것이 별로 없는 능력분야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린 시절 부터 준족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가꾸게 된 플레이 스타일이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레벨에 오르게 된 경우를 비관적으로 볼 순 없지만 아무튼 자신의 성향과 신체적인 발달이 완성된 선수에게 "빠르게 달릴 수 있게 해줘?" 라고 하면 마다할 선수가 있을까요?


 아무튼 다소 생물학적인 질문이 될 수도 있는데


1. 선수들 간의 기본적인 주력 차이가 어디서 오는 것일 까요?


근섬유의 구성..? 인종..? 사실 일반인 수준의 상식에서는 딱히 가늠가는 부분이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예를 들면 사비 알론소의 체형을 떠올렸을 때, 이 선수가 왜 '느려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들을 알 수가 없고.. 라파엘 바란이나 버질 반 다이크의 경우는  '왜 빠른거지?'에 대한 답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리가 튼튼해서 그런가..? 근데 이건 알론소의 다리가 튼튼하지 않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어보이니 분명 더 자세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2. 준족의 선수들은 몇몇 다른 유형으로 분류가 될 수 있죠.


가속이 좋아 순간적으로 정지상태에서 최고상태의 속력으로 끌어올리는 시간이 굉장히 짧은 선수, 옆동네의 메시가 그러하고 희망이도 그러한 폭발력이 있어보입니다.


최고점에 도달했을 때 그 속력이 어마어마한 선수. 안좋은 예를 들자면 느려터지고 둔해 보여도 속도가 붙으면 여전히 빠른 B11이 있겠네요..


그렇다면 가속은 좋지만 최고속력이 딸리는 (보통 이경우는 아마 주력이 평균이상이겠지만) 경우도 있을 것이고, 최고속력은 높게 측정되나 민첩하지 못하여 가속이 미치도록 답답하고 느려터져 보는 이로 하여금 속앓이를 하게 만드는 B11과 같은 경우..


이러한 가속과 최고속력의 갭은 어떤 이유에서 발생하는 것일까요?


횡설수설 쓴 뻘글에 똑똑하신 레매 생물학자 여러분들의 가려운 등을 긁어주는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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