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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델레이를 보고 느낀 우리팀 후보급 선수들 이야기 마요
2018.12.07 10:15:03
코파델레이 첫 상대는 보통 우리팀 후보급 선수들이 나오죠.
급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통 이기는 건 기정 사실이고...
전술보다는 선수들을 눈여겨 봤습니다.

1. 나바스
오랜만에 출전한 나바스입니다.
여전히 발밑이 아쉽습니다. 뭐, 쿠르트와도 딱히 좋진 않지만. 경기감각이 떨어져서인지 패스 실수가 좀 있었습니다.

2. 하비 산체스-바예호
바예호는 그 장점이라던 빌드업은 어디 갔는지.
1실점 했는데, 사실 그 이상 실점 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산체스는 1득점 축하.

3.오드리오솔라-카르바할(프란 가르시아)
오드리오솔라는 빠르긴 한데...분명 카르바할에 비해선 한단계 아래고.
온더볼 보다는 오프더볼에 강점을 둔 풀백이라, 플레이메이킹 같은 걸 기대해선 안되는 걸로 보입니다.
카르바할이야 안정을 추구한 전반 땜빵이었고...다만 부상이라도 당했으면 솔라리 욕을 했을 것 같습니다. 전반에 골대에 한번 세게 부딪쳐서.
프란 가르시아는 레길론과 비슷한 느낌. 다만 레길론이 조금 더 노련한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4.마요(세바요스)-발베르데-이스코
마요는 자기 할 역할 한 느낌. 전반 끝나고 교체했다는 것은 담 경기 선발이라는 거죠. 솔라리가 중용하는 듯.
발베르데는 하 이놈 안타깝지만 물건 같습니다. 일단 우리팀 중앙 미드필더에 부족한 피지컬이 있고, 판단력이 좋습니다. 게다가 시야도 있고, 킥도 괜찮습니다. 보면 볼수록 괜찮네요. 하 근데 진짜 짜증나네요.
이스코는..분명히 골대에 가까울수록 위력이 삽니다. 국지전에 강한 느낌이랄까요. 골대에 가까워지면 그 창의성과 드리블, 키핑, 침투, 모든게 위력있는데 골대에서 먼 곳에서는 피지컬의 섭섭함. 판단력의 아쉬움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세바요스. 그냥 그런 선수가 될것이냐 아니면 한단계 위로 올라갈 것이냐. 이 친구도 볼호그 기질이 있어서 말입죠.

5.
마리아노-비니시우스(피달고? 히달고?)-아센쇼
마리아노
기본적으로 유망한 선수들이 프로급에서 살아남으려면 적어도 한가지 특별한게 필요합니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 월등하거나, 피지컬이 월등하거나, 킥이월등하거나 
전술적 판단력이 월등하거나. 이중 두가지가 겹치면 주전급으로 자리잡고 롱런하게 되는거고.
리옹에서 활약했다지만 마리아노는 레알급에서 쓰기엔...이돈주고 데려올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비니시우스.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크랙입니다. 상대를 흔들 줄 알고 무엇보다도 나이에 맞지 않게 판단력이 탁월합니다. 개인기를 써야 할때와 패스를 주어야 할 때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아센쇼.오른쪽으로 가도 왼쪽으로 밖에 돌파가 안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이렇게 볼호그 기질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볼을 끕니다. 아쉬움 그 자체, 그래도 킥이 워낙 좋아서 골은 넣는데.
피달고는 짧아서 뭐라 할말이 없고.

6.줄때와 칠때
줄때와 칠때를 정확히 아는 선수가 좋은 선수라고 늘 생각하는데
그점에서 발베르데-마요-비니시우스는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점에서 아센쇼, 마리아노는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스코는 골문 가까이서 그 역할을 발휘하게 해야 한다는 걸 다시 느낀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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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yangr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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