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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가 전술이다 총과장미
2018.11.06 00:23:00
안녕하십니까? Korean 지지자들.
나는 알고있다 불만들 Benzema에 대한.
이해 불가. 님들 그것 앎 축구?
Modern 축구 복잡하다. 오직 적다 그것을 해낼 수 있는
항상 감사하십시오.
and i also 베일조아.




음.... 이건 아니고(-_-;;;)
(인심써서) 오늘만은 띵장인 산티아고 "더 크로스바" 솔라리의 리가 데뷔전이 끝났습니다.
특징이라면 감독대행이란 자리에 걸맞게 선수단의 사기 관리에 치중하고 선수 개개인에 대한 디테일한 전술적 터치는 부족했단 점인데요.
결과적으로는 팀 차원에서는 과거의 스타일(지단 마드리드)을 반복하게 됐다는 점이고 여기에 더해 선수들은 각각의 국면에서 보다 자율적으로 자신의 판단에 입각해서 뛰게 되었습니다(감독이 말빨이 먹혀야 규율을 부과할 텐데 계약직도 아닌 임시직으론 무리...=_=).
아무튼 선수 특성과는 맞지 않는 쓸데없는 주문과 역할배분으로 팀에 혼란을 가져왔던 [로] 체제의 안 좋았던 모습들이 다소나마 사라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큰 틀 내에서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긴 하지만) 경기에서 선수들이 지멋대로 뛰는 점(-_-;;)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저렇게 선수들이 풀려있는 환경이다보니 선수들 개개인이 가진 본연적인 날것의 플레이 성향(?)이 좀더 뚜렸하게 보인다는 점인데요. 덕분에(?) 우리의 1선, 2선, 3선 자원들의 성향과 당면한 문제(득점력 부재)를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는데요. 거의 동일한 스쿼드를 유지하며 지단, [로], 솔라리의 다른 감독들이 지휘봉을 잡고 나름의 접근법을 시도해봤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제목에 쓴 저 문장이 떠오르더군요...  


즉, 벤제마가 9번 위치에 있는 한 백약이 무용한 지경에 이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ㅠ_ㅠ
Scene #1: 좌측 사이드에서 컷백크로스가 들어 왔는데 슛을 고사하고 어정쩡한 모습으로 흘려보냄. 나는 연계형 포워드니까. 그런데 볼의 방향에 동료는 없었고 바로 뒷편에 있던 상대 수비수가 손쉽게 볼을 겟~!
Scene #2: 하프라인 위, 필드 좌측에서 자리잡고 동료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빌드업의 일익을 담당함나는 역시 연계형 포워드니까...? 팀은 4-6 포메이션을 구성하며 최전방에 정말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리얼 제로톱 시스템을 구동함(-_-;;;).
Scene #3: 공수전환시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서 유려한 탈압박을 선보이며 역시나 빌드업의 일익을 담담함나는 연계형 포워드라니까..... 유려한 몸동작과 컨트롤로 볼을 절대로 뺐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줌. 근데 진행 방향이 미들 써드에서 디펜시브 써드 방향(ㅡㅡ;;;)
(이 모든 상황이 바야돌리드 전 단 한경기에서 나왔음니다...ㅡ.ㅡ)


무릇 스트라이커라면 볼이 박스로 투입될 때 주변 동료를 믿지 말고 '이 공은 내가 넣는다. 내가 반드시 넣는다!!'라는 뽜이팅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하는데, 곱디 곱게 자란 벤제마에게 이런 걸 기대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는 있지만, 문제는 요즘은 연계와 단독공격을 선택하는 판단력조차 퇴화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네요. 게다가 레알 짬이 얼만데 솔직히 말하면 베테랑으로서의 책임감도 안 보입니다;;;

축구 전술의 모든 것을 다 떠나서 벤제마를 9번 위치에 놓았을 때(-_-;;) 과연 그 9번 선수를 '유의미'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솔라리든 아니면 또 다른 감독이든 간에 제발 누군가는 해법을 제시해줬으면 좋겠고, 진짜 진짜 간절히 기원하는 부분이긴 한데... 과연 가능하긴 한 건가 하는 의문이 가시질 않네요ㅠㅠ


현재의 벤제마는 9번 위치에 둬도 공격도 안 되고 (고귀하신 BBC의 일원이라) 수비도 안 되는 상태인데(ㅡㅡ;;)
이럴거면 차라리 벤제마를 2선 사이드에 두고 9번 자리에는 마리아노든 아센시오든 이스코든 집어 넣고 시작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네요ㅡㅡ;;;; 최전방 9번 포지션이 수비임무-2선 11번 포지션이 공격임무를 수행하는 기형적인 시스템이 되겠지만, 현재처럼 9번이 공/수 아무것도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련지;;; (벤제마가 공간이 좀더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나름 역량을 보여주기도 하고, 윙질이나 윙포워드롤은 단순히 공격력만 떼어놓고 봤을 때는 월드클래스 공미답게 아센시오나 베일보다 더 잘하기도 하구욤....-.-)

사실 정석적인 해법은 미들 밸런스를 어떻게든 맞춰서 4명만 두고 투톱을 가동하는 건데, 과연 감독이 실제로 이를 시도할지 그리고 밸런스 짜맞추는 걸 해낼 수 있는 역량이 되련지는 모르겠습니다(...안감독니뮤ㅠㅠ)
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벤제마는 투톱 시스템에서도 애매하다는 점-_-;; 전통적인 빅앤스몰롤로 투톱을 구성할 때 톱이 되기에는 (최전방의 좁은 공간에서) 애매한 장악력을 갖고 있고 버티는 역할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마무리 능력은 더더욱 기대가 안 되고, 세컨포워드가 되기에는 (기술은 좋지만) 운동량과 다이나믹함이 부족하죠(득점력은 아마도 이 자리에서도 기대하기 힘들테고). 설령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맨으로 체격 좋고 어느 정도 파워도 있고 마무리 능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경우에도 이런 선수가 있다면 그냥 원톱 돌리지 굳이 중원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벤제마와 투톱시스템을 구동할 메리트가 있는지는 의문인 상황...

하... 모든 전술을 무용하게 만드는 마성의 남자. 너란 남자. 전술 그 자체인 남자. 벤 제 마.... 진짜..하아...ㅡㅡ 
사실 우리의 빈공 문제가 오직 벤제마만의 탓은 아니긴 하고 다른 선수들도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지분이 너무 크네요;;; 진짜 해도해도 너무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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