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제 멘데스와 호날두&데헤아 관련해 대화해
2018.06.08 10:01:02

지난 화요일 레알 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선수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스페인의 다수 언론들이 보도하였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긍정적인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한다. 

1년전 카디프에서 12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한 뒤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호날두에게 나은 계약을 제의할 것이라고 하였고 호날두 측은 30M 유로의 연봉을 당시 바랬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21M 유로를 수령 중이며 이는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가 수령하는 37M 유로나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수령하는 50M 유로에 훨씬 못미치는 액수이다.

구단은 올해 초 재계약 협상을 시즌 종료 후로 미루었는데 호날두 측 입장에서는 구단의 지지부진한 태도가 맘에 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 측은 '돈 문제가 아니다'라는 입장이지만 재계약이라는 행위자체가 돈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돈과 무관하다는 호날두 측의 말은 납득이 완전히 되지 않을 수는 있지만 연봉이라는 것이 프로 선수들의 세계에서 그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발롱도흐 5회 수상자이자 챔피언스 리그 3연패의 주역이기 때문에 최고의 연봉을 원하는 것은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호날두의 나이와 재계약 기간이 1차적인 문제이다. 33세인 선수에게 장기간의 고액연봉 계약을 맺기에는 구단에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매해 경기력에 따라 재계약을 하게 되면 구단의 주급체계가 무너지게 된다. 일전의 앙헬 디 마리아의 사례에서도 '주급체계와 과도한 재계약'에 대한 구단의 부정적인 입장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호날두에게 있어 가장 불리한 부분은 바로 탈세로 인해 발생한 금전적 손실을 재계약으로 감당하겠다는 보도이다. 일반적으로 연봉책정 시, 선수가 내는 세금을 보조해주기 위해 좀 더 연봉을 올려주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있는데 여기서 호날두가 탈세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구단에게 떠넘긴다면 그것은 정당화 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원하는 액수를 맞춰줄 용의가 없어보인다. 포르투갈의 RECORD는 이미 호날두가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보도하며 협상이 결렬되었고 각자의 미래를 모색 중이라는 톤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스페인의 마르카(MARCA) 또한 호날두가 이적을 원할 경우 그에 맞게 선수의 이적을 최대한 허용해주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아스(AS)와 RECORD는 호날두가 잉글랜드,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로 이적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사실상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구단은 손에 꼽힐 것으로 보인다.

다비드 데 헤아의 에이전트이기도 한 조르제 멘데스는 이 자리에서 구단과 데 헤아 이적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을 것으로 언론들은 예측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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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 Lee (raul77_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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