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트랑: 마드리드서 최선을 다했는데 몰라준다 外
2018.03.09 17:52:43

스포르팅 리스본 임대 중인 파비우 코엔트랑이 마르카(MARCA)와 독점 인터뷰를 가졌다.

스포르팅 생활
모든 점에서 좋다. 행복하다. 자신감이 생겼고 마드리드 시절 나를 괴롭혔던 건강도 되찾았다. 자신감이 가장 크다.

힘들었던 이유
확실히 사람들은 비판을 할 때 주위는 돌아보지 않는다. 내 경쟁자는 마르셀루였다. 마.르.셀.루(¡Mar-ce-lo!). 어디 흔한 선수를 말하는 게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첫 시즌엔 리가 우승을 했고 경기도 30경기 넘게 뛰었다. 두 번째 시즌은 다들 알다시피 아주 좋지 못했지만, 안첼로티와 함께한 세 번째 시즌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다. 그 중 나는 8강부터 4강, 결승까지 뛰었다. 멋진 시즌이었다. 그 이후 부상으로 조금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금 더 크게 보자면 나는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핵심을 안 보고 비판에만 열중한다.

전 동료들과의 관계
모두와 아무 문제 없이 잘 어울렸다. 지금은 다른 데 있으니까 유일하게 연락하는 친구는 크리스티아누다. 내 친구이자 세계 최고. 그가 이야기하면 모두가 귀를 기울인다. 나도 경기장 안에서 대화해야 한다는 것을 크리스티아누로부터 배웠다.

카시야스와의 재회
좋았다. 포르투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조금 대화를 나눴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 이케르는 팀이 져서 조금 화를 냈던 것 같다. 이게 전부다.

마드리드에서는 경기장보다 인터넷에서 더 많이 보였던 것 같은데
(웃음) 이번 시즌 나는 경기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이 최선이라는 걸 크리스티아누로부터 배웠다. 최고의 해답이다. 사람들은 내가 경기는 안 뛰고 리스본에 놀러갔다고 하는데 이제 내가 반문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부상 없이 31경기를 뛰고 있고 잘하고 있다.

거취
여기 남고 싶냐고 묻는 거면 내 대답은 Yes다. 잃었던 행복을 여기서 되찾았으니 당연히 남고 싶다. 물론 마드리드와 계약이 남아있고 나로선 감사한 구단이기에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언론의 압박
조금이라고? (실소) 나는 2주 전 포르투전을 포함해 매 경기를 뛰고 있다. 개 중에는 아주 잘한 경기도 있고 조금 못 미친 경기도 있다. 그런데 스페인 언론들을 보면 내가 경기를 잘했을 때는 전혀 조명하지 않는다. 그래놓고 내 추악한 모습이 담긴 포르투전 영상을 보도에 내놨다. 이해가 안 된다! 언론들은 왜 나에게 공격적인가? 제발 공정하라는 것이다. 물론 못할 때도 있다는 걸 안다. 잘했던 여러 모습들도 조명해줘야 공정한 것이다. 추잡하다. 내가 왜 언론에 그렇게 그려지는 지 도무지 모르겠다. 솔직하게 정말 그렇다.

16/17 시즌
자, 한 경기를 뛰고 그 다음 7경기가 지날 때까지 기회를 얻지 못하는 구단이라면, 또 매일 훈련은 하는데 경기는 못 뛴다는 걸 알고 있다면 어떻겠나. 자문해보라. 자신감이 떨어진다. 내가 마드리드에서 겪었던 일이다. 하지만 돌아간다면 여러가지 면에서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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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hoowe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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