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잡다한 말 불필요… 내일 확인하라 外
2018.02.13 22:19:02

지네딘 지단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기자들 앞에 섰다.

토너먼트 시작이다
내일을 생각하는 게 먼저다. 토너먼트는 180분 혹은 그 이상이다. 하지만 당장은 내일을 위해 집중해야 한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당신이 이 팀을 맡을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경기라고들 하는데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생각을 바꿀 수는 없다. 나는 내 일에 정진하고 노력한다. 이게 내 열정이다. 또 많은 걸 전달하려 하며 손쓸 수 없는 영역은 어쩔 수 없다. 내일 내가 증명해야 할 것은 없다. 단지 좋은 경기를 하려는 것 뿐. 지금 나에게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 물론 마르세유 출신으로서 PSG는 역사적인 라이벌일지 모르지만 이건 PSG대 마드리드다. 우리를 곤경에 빠뜨릴 능력이 있는 아주 강한 상대와의 멋진 승부를 예상한다.

BBC는 부상만 없다면 고정인가?
내가 신경 쓰는 건 팀이다. 내일 경기에도 모두가 참여한다. 선발에 대해서는 늘 이야기하듯 경기 때 볼 것이다. 누가 나오고 안 나오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 필드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경기를 앞둔 심정은?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지금은 특별한 압박감은 없다. 우리는 일주일 동안 이 경기를 준비했고 늘 압박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즐길 것이다.

구티가 1군 감독직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는데
그럴 자격이 있는 친구다. 자기 일이고 언젠가 올 기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도 그렇게 말했고 좋게 생각한다. 그에게는 여기가 집이고 일생을 여기서 지내왔다. 당연히 꿈일 것이다. 뭐가 문제인가?

이 경기가 당신의 미래와 밀접하다고 느끼나?
미래는 생각 안 한다. 경기만 생각하고 집중을 여기에 쏟고 있다. 다른 건 내가 손쓸 수 없는 영역이다. 내가 손쓸 수 있는 것은 필드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 외에는 지켜보면 된다. 당장 나에게는 매주 경기들이 중요하지, 미래는 신경 쓸 겨를 없다.

현재 느껴지는 압박감이 마지막이라고 느껴지나?
마지막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경기일 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축구를 잘하는 것이다. 팀으로서 잘 뛰면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경기 외 향후에 벌어질 일들은 생각 안 한다.

호날두-네이마르간 비교
훌륭한 두 선수지만, 이건 그들끼리의 일대일 승부가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파리 생제르맹이다. 크리스티아누는 발롱도르 다섯 개와 함께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지만 비교하고 싶지 않다. 네이마르 역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 뛰어난 기량으로 필드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말한 것처럼 이건 일대일 대결이 아닌 팀 승부다.

베일은 아직 풀타임 소화가 없는데
이 질문에 대해선 설명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나는 변화를 줘야 하는 사람이고 여러차례 선수들을 바꾼다. 베일, 이스코, 아센시오, 벤제마... 일반적으로 내가 변화를 주는 건 공격쪽이다.

전술에 관해 여러가지 예측이 있다
아무 언급 안 할 것이다. 그저 말해줄 수 있는 건 전술에만 달려있는 경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경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은 내가 내리지만, 보다 중요한 건 선수들이 필드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다. 수비를 어떻게 하고 공격을 어떻게 하는지, 전술은 어떻게 하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네이마르에게 전담마크를 붙일 계획인지?
대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나 자신의 중심을 지키고 싶다. 내일 알 수 있을 것이다.

언론의 예상은 많이 다른 듯 하다
익숙한 50대 50의 승부다. 두 팀 모두에게 8강 가능성이 열려있다. 설문조사에서는 누구나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다.

벤제마를 향한 야유가 강한데
늘 그렇듯 우리는 관중들이 팀을 자랑스러워 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팬들도 언제나처럼 팀과 함께 해줄 거라 생각한다. 내일은 또 다른 경쟁이고 우리는 가진 모든 걸 쏟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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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hoowe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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