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하메스 발언에 심기불편
2016.12.19 19:54:20


레알 마드리드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간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하메스가 직접 이적에 대한 언급을 하며 불을 지폈기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하메스는 연일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기자회견 때마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라며 하메스가 방출을 생각하지 않음을 전했다. 그러나 동시에 “우대는 없다.”라며 하메스를 위한 편의를 봐주지 않겠음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러나 하메스는 칼을 빼들었다.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마무리 된 후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뛸지 확신할 수 없다.”라며 이적에 관한 운을 땠기 때문이다. 이어 “이적 제의들이 왔고 7일의 고려 기간이 주어졌다. 난 마드리드에서 행복하지만 더 많은 출전이 필요하다.”며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함을 밝혔다. 만약 하메스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레알 마드리드와 하메스는 마지막 자리를 가져야할 수도 있다.

한편 하메스의 발언에 관해 레알 마드리드는 언짢은 기분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MARCA)는 보도를 통해 모두가 우승을 축하해야할 시간에 선수가 직접 불만족감과 이적에 관해 입을 연 것에 대해 구단 수뇌부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때와 장소가 틀렸다는 것이다. 하메스의 인터뷰 이후에 인터뷰에 응한 세르히오 라모스 역시 “하메스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선 이야기할 것이 없다. 나 역시도 모두와 함께하고 싶지만 누구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 오늘은 다른 것보다 우승에 대한 만족감을 이야기해야하는 날이다.”라며 하메스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이 글을 추천 하세요! (1)

M.Salgado (loadist)

맛살토크도 꼭 들어줘!

레알매니아 - 한국 레알 마드리드 팬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