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르, 은사따라 용될까
2018.04.14 15:48:36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이 돌고 있는 오마르 마스카렐의 차기 행선지가 마드리드가 아닌 뮌헨일 가능성이 커졌다. 은사 니코 코바치 감독이 바이에른에 부임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AS)는 보도를 통해 다음 시즌부터 코바치 감독 체제를 선언한 바이에른 뮌헨이 오마르의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오마르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이 낳은 인재로 A팀 승격에 실패하며 임대생활을 전전하다가 2016년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실패한 유망주라는 세간의 평가를 딛고 코바치 감독의 지도아래 분데스리가 수위의 미드필더로 성장하였고, 그 성장을 눈여겨 본 레알 마드리드가 4백만 유로의 재영입 조항을 이용해 올여름 마드리드로 불러들일 것을 기정사실로 보는 것이 지금까지 언론의 분위기였다. 그러나 바이에른에 코바치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 중인 오마르를 마드리드에 짐을 풀기도 전에 곧장 독일행 비행기를 태워 함께 이직할 생각인 것이 최근 드러난 내용이다.

과거 알메리아에서 재영입하였으나 곧바로 세비야로 방출된 알바로 네그레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재영입과 방출작업을 동시에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아스는 올여름은 월드컵이라는 변수가 있어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와 같은 주축 선수들은 프리시즌에 복귀할 타이밍이 늦어질 것이라 전하며 이번 여름만큼 감독의 눈에 들 수 있는 기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필이면 이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전통의 라이벌 바이에른이란 점도 구단이 오마르를 잡아두려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고 아스는 추측했다.

꿈에도 그리던 친정팀으로 복귀냐, 은사가 지휘봉을 잡은 라이벌 구단으로의 이적이냐. 그동안 조명 받지 못하던 오마르의 행보가 조금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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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load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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