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보는 겨울이적시장 : 구원투수가 있을까?
2017.12.27 16:36:55
15 Real Madrid winter signings

스페인의 아스(AS)는 지난 몇년간 겨울이적시장 기간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선수들을 소개하였다. 겨울이적시장에서 입단을 했던 선수들은 당장 선수단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 계약기간이 남지 않은 선수등 다양했다. 


그라베센(2004/05)
페레스의 첫 겨울 영입대상자였다. 에버튼에 3.5M 유로를 지불했고 06/07시즌 2.8M 유로에셀틱으로 이적한다. 호비뉴와의 싸움으로 유명하다. 파블로 가르시아와 그라베센이 있던 중앙은 최악이었다. 그라베센은 이후의 인터뷰에서 왜 마드리드가 자신을 영입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수비에 능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니라 빌드업을 주로 하는 미드필더라는 점 때문이었다. 쉽게 말해 마켈렐레이기를 바랬으나 자신은 그런 부류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카사노(2005/06)
5.5M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였다. 악마의 재능, 악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그의 이적은 기대를 증폭시켰지만 기대에 부응한 적은 거의 없다. 06/07 시즌 카펠로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설 자리도 줄었고 자신도 그렇게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시시뉴(2005/06)
8M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에 왔으며 NEXT 살가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현실은 살가도가 그보다 레알 마드리드에 더 오래 남았다는 것이다. 06/07 시즌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카펠로도 믿음을 주지 않아 결국 07/08 시즌, 9M유로에 AS로마로 이적한다.


가고(2006/07)
당시 영입된 이과인, 마르셀루보다 가장 주목받았던 선수이다. 넥스트 레돈도라고 했지만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점, 투지가 넘친다는 점, 패스가 통통 튄다는 점 이외에는 같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사비 알론소의 영입으로 인해 사실상 아웃된다.


이과인(2006/07)
이과인은 노쇠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투박함은 있었지만 활동량이 컸다. 지금의 이과인과는 완전 다른 이과인이었다. 이적 당시 완전하게 팀의 중추였다고 말하기는 힘들 수 있지만 이미 많은 선수들을 대체할 수 있음을 알렸고 이후 소년가장으로 팀을 먹여살리기도 했다. 2007/08시즌 리그 우승의 주역이다.


마르셀루(2006/07)
지금의 부주장의 위치에 있는 마르셀루는 6M유로에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하였으며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0607시즌 하반기를 함께 한 뒤 이후 완전하게 왼쪽수비수로 올라섰다. 가능성과 활동량은 많았으나 성숙되지 경기력에서 여러 비판을 받았으나 이러한 과정을 거쳐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거듭났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노쇠한 호베르투 카를로스를 완벽히 대체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본-이에로보다는 나은 수준이었다.

훈텔라르(2008/09)
20M 유로에 아약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기대가 컸다. 네덜란드산 득점왕이 보증수표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선수. 반 니스텔루이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영입된 구원투수였으나 그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가 없다.

라스(2008/09)
라사나 디아라는 20M 유로에 포츠머스에서 마드리드로 왔다.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하면 모두가 마켈렐레를 대신 할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했는데 흑인이라는 점과 활동량이외에는 성향이 전혀 다른 선수였다. 활력이 부족했던 레알 마드리드 중앙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었기 때문에 그것을 좋아했던 사람들도 있다.
 

포베르(2009/10)
전설의 선수이다. 웨스트햄에서 1.5M 유로를 지불하고 임대영입했는데 시즌 후반기에 127분을 뛰었을 뿐이다. 왜 영입했는지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 영입.


아데바요르(2010/11)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온 아데바요르는 당시 시즌 아웃된 곤살로 이과인과 저조한 경기력의 카림 벤제마를 백업하기 위해 온 구원투수였다. 당시 맨 시티에서 자신의 자리를 잃어갔던 그였다. 임대후 완전이적조항이 있었음에도 불구, 레알 마드리드가 발동하지 않았다는 것은 벤제마와 이과인을 압도할만큼 결국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에고 로페스(2013/14)
3.5M 유로에 친정팀의 부름을 받아드렸다. 다른 팀에서 잘 하고 있었는데 친정팀이 위급함에 응해준 유스출신이다. 카시야스의 공백도 잘 매꿔줬지만 2017년까지의 계약기간을 못채우고 곧바로 팀을 떠나야했다.


루카스 시우바(2014/15)
13M 유로의 낭비. 실력도 없었고 이는 임대에서도 입증되었다. 병으로 인해 더이상 볼수 없다. 페레스의 전세계 유망주 영입정책의 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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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iot Lee (raul77_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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