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_answer
  • ZARD: 아아니

  • ZARD: 사례 갖고온나

  • 백곰: 할수도 있죠

  • ZARD: 같은 직원끼리 사투리 쓰면서 신입 욕은 안하는데

  • 백곰: 회사맞죠 사실ㅋㅋ

  • ZARD: 그거 회사 비하발언이네요

  • 마르코 로이스: “레알은 마치 회사와 같다”

  • 마르코 로이스: 베일 저렇게 인싸된거 보면 카르바할 말이 맞는거 같기도 함 ㅋㅋㅋ

  • 홀란드: 웨골마좌도 뭐....

  • 백곰: 조용히 삼각김밥이나 까먹고있을것같은애가 어떻게 라커룸을 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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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카디즈전 단상. ─ 레알매니아
Fútbol

6라운드 카디즈전 단상.

마요 Madridista Since 1999
2020.10.18 21:18 · 1196 views

1.

코로나로 인해 이번시즌 경기간격은 무척 짧아졌습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약 20일 사이에 7경기를 치러야 하기도 하는 강행군을 치러야 합니다.

A매치를 치르고 오고 나서 팀의 경기력은 보통 좋지 않습니다. 박지성만 해도 국대 차출로 인해 부상이 악화되거나 치료할 시간이 없기도 했고(덕택에 은퇴가 짧아지기도 했고요). 이번 라운드에 세비야, 바르샤도 줄줄히 낙마하기도 했고.

하지만 결국은 핑계죠 뭐(뮌헨, AT 마냥 이기는 팀도 있는데!). 괜히 연봉을 10배씩 더 받는 것도 아니고.

2.

아무튼 이러한 까닭에 남미를 다녀온 선수들을 제외한 가운데 선발을 구성한 지단입니다. 카세미루가 없으니 모드리치와 크로스를 조금 더 낮은 위치에서 기용하며 이스코 시프트를 극대화한 전술. 실제로 이스코는 감독의 지시를 -가져가야 할 움직임 측면에서는- 거진 완벽하게 소화했다 봅니다(다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 모드리치와 크로스를 고립시키지 않는 동시에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고, 공격 숫자를 더하고, 상대 센터백과 같은 라인에서 움직이며 혼란을 시키는 역할과 침투까지.

하지만 지단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치르고 돌아온 노인네(?)들이 보다 더 컨디션이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은 못했던 모양입니다. 크로스-모드리치는 제가 본 이래 손꼽힐 정도로 안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크로스가 유효슈팅조차 없는 뻥 중거리를 이래 때리는 경기는 처음 본거 같습니다. 패스 미스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푹 쉬었던 오른쪽 라인이 유효했어야 했는데, 바스케스와 나초는 그닥이었죠. 결국 후반시작하자마자 무려 4명의 교체를 감행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3.

지단이 저보다 축잘알이니 당연히 팀의 공격력 문제는 인지하고 있겠지요. 저같은 축알못이야 음바페나 홀란드를 사오는 수밖에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당장 팀을 꾸려야 하는 감독은 어떻게든 전술 변화와 있는 선수들의 기용을 통해 공격을 효율적으로 만들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 이런저런 시도를 해야만 하겠죠. 그런 연장선상에서 어제는 나름 지단이 고민한 결과가 보인 경기긴 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공격 숫자가 부족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벤제마가 나오면 비니시우스가 중앙으로 침투했고, 이스코도 후반에 들어온 아센시오도 본인이 공을 쥐지 않았을 때에는 상대 센터백 사이사이에 위치하거나 뒤로 침투하며 공격 숫자를 더했습니다. 크로스가 적었던 것은 아니지만 무작정 올린 것은 아니었고, 나름 중앙에서 원투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파훼하려는 시도가 적지 않았습니다...만 뭔가 세밀함? 날카로움에서 한두뼘씩 모잘랐다 봅니다. 늘 좌우로 공만 돌리고 점유하는 듯한 경기가 많았지만 어제는 뭔가 할 것 같은데 꿈틀대다가 멈춰버린...그런 경기가 아니었나. 결국 이런 경기에서는 상대를 상하좌우로 흔들다가 풀백들의 침투에 이은 크로스로 유효한 결과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카르바할의 공백이 못내 아쉽긴 하더라고요(아니면 차라리 우리 개똥이? 오소리라도). 마르셀루는 어느 정도 역할은 했다 보고요.

4.

부상에서 돌아온 밀리탕이 나쁘지 않았던 것이 거진 유일한 수확이었다 봅니다. 상대의 뒷공간을 노려야 하는 역습 공격이 아니라 굳건한 상대 수비를 허물어야 하는 경기에서 비니시우스의 세밀함과 견고함이 아쉬울 때가 있지만, 지단이 밀어주는 만큼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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