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 풀백이 아무래도 좀 더 어렵지 않나 싶어요. 중미의 수비보다는
La Decimoquinta: 근데 박투박을 소화할 정도 수비력이면 풀백으로 수비문제를 그렇게 드러내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도 불구하고
라그: 풀백 가는거죠. 수비력이 아주 좋으면 원 홀딩 되는 수미로 가고
라그: 그래서 중미 공미로 시작한 애들 중에 볼은 좀 못 차는데 수비력이랑 활동량 되는 애들이 박투박하면서 투홀딩하고..
La Decimoquinta: 블린트같이 그냥 태생이 미들인데도 수비를 못하는 놈들도 있죠.
La Decimoquinta: 바스케스나 페리시치같이 태생이 윙이었던 애들이 풀백으로 수비문제를 겪는건 그래서 이해가 가는데
La Decimoquinta: 요구되는 수비역량의 수준이 저는 센터백 > 원홀딩 > 풀백 > 투홀딩이라고 봐서
라그: 수비 시야가 너무 좁아서 원 홀딩을 못하는 놈도 있긴 하지만...
La Decimoquinta: 더 높은 위치에서 360도로 압박을 받는거랑은 볼 다루는 역량부터 시작해서 볼처리까지 모든게 난이도가 상승해버리죠
라그: 뭐 피지컬이 안되서 직접 경합이 잘 안 되는 놈이랑